(Photo : Ⓒ베리타스)
▲자유통일당 고문 전광훈
▲자유통일당 고문 전광훈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전 목사는 5일 서부지법 폭력 사태와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전 목사의 사택과 교회 인근 유튜브 채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의 강제수사에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6개월 넘게 아무런 조사도 없다가, 일부 피고인은 이미 재판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뜬금없는 서부지법 관련 압수수색에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서부지법 사태와 무관하다"면서 "공권력을 이용해 억지 프레임으로 교회를 끌어들이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도 이날 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리는 7년간 수많은 집회를 평화적으로 해왔으며, 이번 서부지법 사태는 나를 억지로 엮으려는 무리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