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 1700년 일치와 화해를 향한 여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최준기 위원장)와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오세조 위원장)가 오는 9월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025년 하반기 에큐메니칼 세미나 '니케아 1700년 일치와 화해를 향한 여정'(Nicaea 1700: Journey Toward Unity and Reconciliation)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니케아공의회 1700주년을 맞이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공동 증언, 선교, 일치를 이루는 길을 함께 고민하며 대화하겠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초기 교회의 영적 유산인 '공의회' 정신과 공동 신앙고백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화해의 여정, 침묵과 방관을 깨우는 예언자의 목소리, 편협한 신앙을 넘어서는 환대와 연대의 실천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백충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신학위원회)가 "니케아 1700주년의 현재적 의미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후, 에피파니오스 수도사제(정교회, 아토스 성산)와 차보람 사제(성공회대학교, 에큐메니칼신학과교육위원회)의 논찬을 거쳐 질의응답 및 전체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함께 논의한 내용은 오는 10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 제6차 신앙과 직제 세계대회(Sixth World Conference on Faith and Order)에서 한국교회의 목소리로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