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 예배와 기도로 2026년 새해 시작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예배와 기도로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섬김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전국 69개 노회 임원과 총회 산하 기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해 사역을 시작했다. 정훈 총회장은 신년사에서 분열과 대립이 심화된 사회 현실을 언급하며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총회장은 "온 사회가 극과 극으로 나누어지고 모든 모임에서 서로 치열한 대립과 분쟁이 있는 이 시대에 서로의 가슴을 품에 안아줌으로써 허물을 덮어주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내일을 향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경기도 양주시 일영에 위치한 감리회 본부에서 각국 총무와 본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새해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교회와 사회,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창립 50주년을 맞은 백석학원 역시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2026년 새해를 시작했다. 예장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은 기도와 성령운동을 바탕으로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과 연합기관들은 새해 첫 예배와 기도를 통해 위기와 분열의 시대 속에서 교회의 책임을 되새기며, 한국 사회를 섬기는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함께 나눴다. 

박현준 기자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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