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예수살기는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와 관련,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다시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며 23일 논평을 냈다.
예수살기는 “(국회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그 장면을 보고 어느 국민이 무슨 말을 하겠으며 법도, 정치도, 상식도 없는 이 나라에서 무엇을 하겠는가”라며 “우리 국민들은 수십년동안 피흘려 싸워 쟁취한 민주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며 허무하게 종말을 고하는 것인가를 쓰디쓴 역사적 경험으로 맛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예수살기는 이어 “한나라당의 폭력적, 불법적인 의회 쿠데타를 원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그들이 신성한 국민의 뜻을 짓밟고 벌인 광대춤은 하늘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그들 머리위에 되돌아 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정부 퇴진 운동을 벌일 것을 예고했다. 예수살기는 “하나님과 국민과 역사의 준엄한 요구가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며 “우리는 그 길을 걸을 것이며 이명박 정권을 갈아치우고 국민과 생명, 역사와 평화, 통일과 민생의 하나님나라가 도래할 그 순간을 위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