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화해통일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23일 NCCK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대북지원 시기는 ‘지금 당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NCCK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 분유 보내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북한 어린이 사망률이 40%가 넘는다고 한다. 대북지원에 갖가지 어려움과 걸림돌이 있으나, 북한 어린이를 돕는 것만큼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한 것”이라며 “북한 어린이를 도울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분유 구입에 드는 비용은 최근 3회 개최된 ‘2009 민족화해주간 예배’에서 모아진 헌금, 그리고 NCCK 산하 교단에서 내는 성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전병호 목사는 “적극적으로 모금을 진행하려 한다. 북한 어린이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분유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