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노회장들이 시국대처를 위한 연석회의를 갖는다. 기장 교회와 사회위원회(위원장 김종맹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연석회의는 오는 30일 정오 기장 아카데미하우스 호텔(총회본부)에서 열린다.
초대의 글에서 기장 교회와 사회위원회는 “현 정부가 들어서고 우리 사회의 민주질서가 계속 무너지는 가슴 아픈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 정점에 언론악법이 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일어났던 언론악법 강행처리는 그 과정이 비민주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던 불의한 사건이었다”고 했다.
이어 “(기장은)그 동안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힘써왔으며, 지금도 나라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현실에 좀 더 신중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