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사이클론 피해 복구 때 힘써준 한국교회에 감사하다"

미얀마교회협, NCCK 방문…양국 정기협의회 개최 요청

▲ 미얀마교회협의회가 31일 NCCK를 방문, 권오성 총무와 환담을 나눴다 ⓒNCCK

미얀마교회협의회 크투럼 회장(Rev. Kd Tu Lum)과 소쉬린 총무(Rev. Saw Shwe Lin)등 지도부 4명이 31일 NCCK를 방문했다. 지난해 5월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피해 복구 작업 등 한국교회가 미얀마에 베푼 온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소쉬린 총무는 “지난 2008년 4월 미얀마 서남부 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 피해 복구를 위한 한국교회가 힘써 준 것에 감사한다”며 “NCCK 회원교단인 예장과 감리교 기장을 비롯한 다른 회원교단에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세운 도시산업선교(URM) 센터와 미얀마 신학대학에 대한 장학금 지원 등으로 “복음을 알지 못하는 미얀마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 NCC를 통해 선교적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얀마 양국 NCC가 선교 협력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정규 협의회를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고, NCCK 권오성 총무는 “담당 위원회인 국제위원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능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교회협의회 지도부는 지난 7월 28일 방한해 본회 회원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등을 차례로 방문,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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