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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김대중 前대통령 추도사

국가인권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신장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분이셨습니다.

 고인이 목숨을 바치며 추구했던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는 지난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진정한 선진국은 국민의 인권이 보장되고, 국가가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때 가능하다고 믿었기에 국가인권기구 설립을 공약했고, 또 실천에 옮겼습니다.

 특히 고인은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과정에서 유엔과 국제기준에 입각한 국가인권기구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명확한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국가인권위원회가 모범적인 인권기구로 자리잡도록 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고인의 뜻을 되새기며 우리나라를 인권이 꽃피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년 8월 18일

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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