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WCC 중앙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과별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WCC 중앙위원들이 2013년 총회 유치국 선정과 관련, 1차 투표를 실시했다 ⓒ김태양 기자 |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 29일 오후 1시 30분경(현지시각) 현재 2013년 총회 유치국 선정과 관련된 분과별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비공개로 열린 이 회의에 참석한 WCC 중앙위원들은 2013년 총회 유치국 선정에 관한 1차 분과별 투표를 시작했다. WCC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한국측 관계자들은 각 분과별 회의에서 투표를 마치고, 회의장 밖으로 나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WCC 중앙위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는 한국의 차기 총회 유치국 선정 가능성에 대해 “현재 분과별로 1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체 투표까지 가봐야 되지 않겠느냐”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현재 한국의 부산 벡스코와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에디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가 최종 후보지로 올라 경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