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화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루터교평의회(ILC, International Lutheran Council) 제23차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89년에 이어 20년 만에 두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루터교평의회(ILC, International Lutheran Council) 제23차 총회가 25일 경기도 한화 리조트에서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풍성한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총회에는 그룹별 토의와 대륙별 모임이 진행되며 ILC 신임 의장 및 임원단을 선출한다.
ILC는 국제적 루터교단 협의체로 5개 대륙 34개국 루터교단이 가입돼 있다. 본부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으며, 총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된다. 현재 의장은 미국 미조리 시너드 총회장인 키쉬넥 박사가 맡고 있다. 주요 안건을 집행하는 실행위원은 의장과 부의장, 각 대륙 대표 1인을 포함하여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엄현섭 총회장은 아시아 대표 실행위원이다.
엄현섭 총회장은 “금번 총회를 통해 세계의 루터교국가 대표들과 우의를 다지고, 크리스천의 영육간의 건강한 삶을 조명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륙별 참가국
아프리카 :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남부아프리카
아시아 : 한국, 호주, 홍콩, 인도, 일본, 파퓨아뉴기니, 필리핀, 스리랑카
유럽 : 벨기에, 덴마크,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구아이, 페루, 베네수엘라
북아메리카 : 미국, 카나다, 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