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신앙인들에게 올바른 세계관을 제시해주기 위해, 책자 '세상 속의 그리스도 Ⅱ'를 발간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이번 책에서 의료보험제도, 선거참여, 식량위기, 언론의 공영성과 독립성 등 10개 주제에 대해 기독교적 세계관을 제시했다.
'의료보험제도' 편에서는 엄청난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몰락을 겪어나 치료를 포기하는 문제를 다루며, '사람은 누구나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고 썼다. '식량위기' 편에서는 곡물투기와 이로 인한 식량 가격 폭등 문제를 다루며 '먹을 권리는 생명의 권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식량이 없는 사람들에게 급식하는 방법을 신속히 강구해야 한다'고 썼다. 또 구체적인 대처법으로 지역 안 곡물 자급자곡, 식량주권 운동을 제시했다.
각 장의 구성은 ▲현실의 문제 설명 ▲그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 ▲그런 현실을 극복한 국내외 사례 ▲그룹모임을 위한 토론거리 ▲현실극복을 위해 개인과 교회가 할 일로 구성돼 있다.
'세상 속의 그리스도 Ⅱ'는 비매품이며, 가톨릭회관 사무실로 연락하면 받아 볼 수 있다. 문의)02-773-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