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고 강원용 목사 설교] 별을 보는 사람들

2003년 12월 7일 경동교회 설교

구약의 말씀: 이사야서 9: 2 ~ 7

어둠 속에서 헤매던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이 비쳤다. "하나님, 주께서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곡식을 거둘 때 기뻐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군인들이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이, 그들이 주님 앞에서 즐거워합니다. 주께서 미디안을 치시던 날처럼, 그들을 내리누르던 멍에를 부수시고,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던 통나무와 압제자의 몽둥이를 꺾으셨기 때문입니다. 침략자의 군화와 피묻은 군복이 모두 땔감이 되어서, 불에 타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서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는 우리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고 불릴 것이다. 그의 왕권은 점점 더 커지고 나라의 평화도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가 다윗의 보좌와 왕국 위에 앉아서, 이제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다. 만군의 주의 열심이 이것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서신서의 말씀: 에베소서 5:8, 13 ~ 14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빛으로 말미암아 폭로되는 모든 것은, 드러나게 됩니다. 드러나는 것은 다 빛입니다. 그러므로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실 것이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복음서의 말씀: 마태복서 2:1 ~ 3, 9 ~ 1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 그런데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말하기를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에 계십니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였다. 헤롯 왕은 이 말을 듣고 당황하였고, 온 예루살렘 사람들도 그와 함께 당황하였다.

그들은 왕의 말을 듣고 떠났다. 그런데 마침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인도해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이르러서, 그 위에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무척이나 크게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그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젊은 청년으로서 이 장소에서 첫 예배를 인도하던 사람이 58년이 지난 오늘,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대림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작년 창립 57주년, 이 날에는 우리 교회 창립에 관한 것을 중심으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대림절 두 번째 주일에 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기독교의 모든 것은, 성서까지도 상징으로 이해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만, 특별히 크리스마스는 완전히 상징으로 표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전에 예배당 내부를 장식한 젊은이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만, 이 장식 하나하나가 다 상징인 것입니다. 또한 예배 시작하기 전에 목사님이 촛불 두 개에 불을 붙인 것도 상징입니다. 오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이 계절에 이런 가운을 입고 이런 색깔 후드를 단 것도 상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상징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뜻을 모르면, 결코 기독교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상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 가장 두드러진 상징은 별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별을 많이 볼 것입니다. 이것은 성서에서 보면, 오늘 읽은 구약성서 이사야서 본문에 보면, 메시아에 관해서 말하는데, 캄캄한 밤중 같은 그런 땅에 살고 있는 백성들에게 빛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60장 1절에서는 온 땅이 아직 어둠에 덮여 암흑에 싸여 있을 때, 야웨께서 빛을 내려 비춰주신다고 합니다. 이사야는 이 캄캄한 어둠에 지배되는 역사 위에 나타나는 별, 구약성서가 말하는 메시아,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설화에는 목동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동방박사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아닙니다. 이방 사람인 점성학자들이 하늘에서 새로운 별이 나타난 것을 봅니다. 이 별을 보고 그들은 새 왕이 나타났다, 역사가 바뀌어졌다, 그렇게 믿고 그 별을 따라서 베들레헴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그 별이 멈춘 장소에 들어가니까, 구유에 아기 예수가 누워 있었고, 그래서 그 앞에 경배를 드렸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이렇게 별로서 표현되는 이야기는 성서 전체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6절에 보면, 예수님에게 빛나는 새벽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왜 예수님을 환히 떠오르는 태양으로 말하지 않고 새벽에 돋는 별이라고 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믿는 주님은 어두움이 꽉 찬 넓은 하늘에 나타난 별이라고 했을까요? 우리는 그것을 바르게 이해하고 크리스마스를 지켜야 됩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하면 별을 보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어둠 속에서 별을 보는 사람들,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독교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별을 어디서 보느냐? 우선 나 자신 속에서 봅니다. 여러분이 어둠이 가득 지배하는 자신의 속 모습을 보지 못하고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말할 수 없습니다. 나 자신의 존재, 실존의 깊이를 바르게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분열과 미움의 죄가 있고, 그리고 그 죄의 밑바닥에는 죽음이 운명으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58년 전 이 자리에서 첫 예배를 함께 드리던 사람들은 지금은 거의 이 자리에 없습니다. 아마 58년이 더 지나면 여기에 앉아있는 여러분들도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마지막 운명입니다.

죄와 죽음이라고 하는 가장 깊은 어둠을 보는 사람만이 우리에게 오신 주님을, 우리 밑바닥을 지배하고 있는 죄에 대한 사죄, 곧 별로 볼 수 있습니다. 별은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 죄를 가려주고 내 죽음을 결국 생명으로 바꿔주는 하나님의 사랑! 우리는 지난 58년 동안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던 많은 형제자매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시간이 가면 여러분들도 거의 다 떠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그러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우리들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별의 공동체로서 주님 안에서 영원히 그의 사랑을 받는 형제와 자매로 살아갈 것을 믿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신앙입니다. 죄와 죽음에 갇힌 자신의 정체를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왜 나의 주인이냐? 사람들은 어두워서 잘 깨닫지 못합니다. 이 어둠을 정확히 보는 사람, 그 어둠 속에서 별을 보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우리 신자들입니다.

이런 어둠은 나 개인 존재의 밑바닥, 실존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역사 속에서도 봅니다. 이 자리에 서 있으니깐, 이전의 기가 막힌 일들이 떠오릅니다. 지금으로부터 32년 전, 1971년 크리스마스 때 제 설교의 제목이 “궤도를 바꾼 성자,” “궤도를 바꿔버린 별들” 아마 그런 것이었는데, 그 제목이 밖에 붙어 있으니까 이것을 본 중앙정보부가 대체 무슨 소리를 하자는 것이냐 해서, 여기에 와서 그 설교내용이 뭔가를 알자고 매일 와서 내용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당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는 KBS와 MBC가 번갈아 우리 교회 예배를 중계했습니다. 그때는 MBC 텔레비전이 중계하기로 한 때입니다. 텔레비전 중계 장비를 설치하고 예배가 시작되는 순간에 기관원들이 몰려들어 모든 장비를 걷어갔습니다. 청와대에서 철거하라고 명령해서 다 철거했던 것입니다. 그때와 32년이 지난 오늘을 비교하면 사회가 굉장히 밝아졌지요. 예배시간에 중앙정보부원이 오지도 않고, 와도 별 것 없고, 그 당시에 비하면 우리는 정말로 민주화라는 하나의 빛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가난에 쪼들리던 우리가 어찌됐건 산업화를 성공하여 세계 열두 번째 가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 지금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 보급률로는 세계 1위를 달리는 그런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무척 밝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지난 58년 동안에 우리 역사에 어둠이 보이지 않을 때가 없었습니다만, 오늘처럼 이렇게 어두운 때는 제 생애에 처음입니다. 밖으로 보기에는 번지르르하지만 우리 내부는 말로 다 할 수 없이 어둡습니다.

폭군의 지배는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나 폭군보다 훨씬 더 나쁜 것이 무질서입니다. 질서가 깨지는 것입니다. 굶주리고 배고픈 고통은 큽니다. 그러나 인간성이 다 증발되어 버리고 영성이 고갈되는 고통은 그보다 더 큽니다. 자살자 수가 역사 이래 가장 많았던 것이 금년이고, 살인 건수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젠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그런 기가 막힌 현실 속에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습니다. 이런 깊은 어둠을 정확하게 보지 않고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을 얘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둠 속에서도 어둠을 똑바로 보는 동시에 그 어둠 속에서 별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별들을 우린 얼마든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일일이 이 자리에서 다 얘기할 수 없지만, 이 캄캄하고 억울한 세상 속에서 별을 봅니다. 긴말 할 것 없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하는, 어제 저녁에도 한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방송 프로를 보세요. 우리나라에 인정이란 게 다 말라 없어져버린 것 같지요? ARS 전화를 한통 걸면, 천 원씩을 내게 됩니다. 그 돈은 누가 내는지 밝혀지지 않습니다. “내 이름”이 나가질 않습니다. 자기 이름이 나오지도 않는데, 그 전화를 돌리는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이 있는지, 그들이 이 캄캄한 어두운 밤중에 정말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여러분이 봅니다. 이건 한 가지 예만 든 것입니다.

별은 태양과 같이 큰 빛이 아닙니다.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어둔 밤이라도 하늘에 작은 사랑이 떠 있는 한, 우리 사회는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오늘도 이 어둡고 캄캄한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별인 예수 그리스도가 와 계시다는 것을 믿는 믿음은, 그래도 이 사막 같은 곳에서 샘이 터지고, 여기에 좋은 사랑의 빛이 비치는 이러한 징조들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단 두 교회만 힘을 합하면, 서울 시청 앞에 십만 명을 모을 수 있는 거대한 매머드 교회들이 여러 개가 생겼습니다. 우리 경동교회가 그런 메머드 교회에 속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도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우리들은 확신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교회의 힘은 그리스도 안에서 오는 성령의 힘이지, 결코 눈에 보이기에 거창한 데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 스승이던 폴 틸릭은 교회가 스스로가 가장 힘없다고 생각하는 그때가 가장 힘이 셀 때리고 했습니다. 교회는 스스로가 힘이 없다고 생각하는 때에 가장 강한 교회가 된다는 이 패러독스, 그것을 우리는 늘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요사이 뒤에 앉아 있게 되면서, 제가 이 교회를 섬기던 때보다 참 좋은 징조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오늘도 주보에 나왔습니다만, ‘외국인 노동자 클리닉’ 사업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지극히 작은 것인지 모르지만, 별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와 있는 노동자들의 문제를 생각하면, 이 나라, 이 사회가 정말 사람이 사는 사회인가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가장 잔인한 야수들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이런 속에서 그 사람들에게 작은 사랑이나마 베푼다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 희망이 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크리스마스 헌금으로부터 시작됐죠. 이런 것이 이 어둠 속에서 보는 별의 징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교회가 아무리 거창하게 크더라도 희망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대 교회는 굉장히 큰 교회였습니다만, “네가 굉장히 큰 소리를 치지만, 너는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은 죽은 교회다”라고 준엄하게 비판한 요한계시록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교회, 별을 못 보는 교회, 빛을 비취지 못하는 교회, 그것이 아무리 거창한 교회라고 한들 무엇에 쓰이겠습니까? 어둠만 더 증폭시켜버리는 그런 교회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 교회가 58주년을 맞이하면서 정말 생각해야 될 것은, 이런 별을 보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 그리고 별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창립 60주년이 2년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2년 후에 맞이할 창립 60년 행사를 위해서 준비하는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것을 주보에서 보았습니다.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전 아직 모릅니다만, 지나간 30주년, 40주년 때의 행사들을 기억하는데, 그 중에 가장 뚜렷하게 기억되는 것은 40주년 때, 이광택 집사가 “항해 40년”이라는 제목으로 연극대본을 써서, 우리 교회 40년, 험한 파도 속을 헤치고 살아온 역사를 극으로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그 대본 중에 제게 잊혀지지 않는 것은, 거센 파도 속을 항해해 왔지만, 그 파도가 우리를 결코 삼키지 못했다는 구절입니다.

40주년까지 우리 경동교회는 파도 속을 헤치고 나오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예배 중도에 텔레비전 중계시설을 뜯어가 버리는 그런 속에서 우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때가 아닙니다. 이제 60주년을 향해 가는 우리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교회가 아니라, 어두운 밤하늘에 작은 별을 바라보고, 또한 그 별빛을 비춰주는 그러한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라도 우리는 진정 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60주년을 맞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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