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장로교, 시리아-레바논 선교 네트워크 구축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일치를 추구할 것

▲미국 장로교회 센터(PCUSA Center) ⓒmsrinc.net

미국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CUSA)의 회원과 시리아와 레바논의 몇몇 기독교 단체가 지난주에 새로운 선교 파트너쉽을 공식화하기 위해 만났다.


시리아-레바논 선교 네트워크는, 지난 주에 20명의 미국 장로교 회원들과 시리아 레바논 국가복음회(National Evangelical Synod of Syria and Lebanon, NESSL), 베이루트에 있는 근동신학교(Near East School of Theology in Beirut) 등에서 온 대표로 구성된 6명의 파견단이 미 장로회 본부에서 만나면서, 구축 논의가 이루어졌다.


NESSL의 회장 조지 무라드(George Mourad) 목사는 "이 네트워크는 우리들의 유대를 강화할 것이다"고 말하며 "지금까지는 우리가 지도자들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아래로부터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의 주된 목표는 리더쉽 교류와 각종 모임 등 모든 영역에 걸쳐서 미국 장로교회(PCUSA)와 우리의 관계가 강화되는 것입니다"고 베이루트 근동신학교 대표 마리 미카엘(Mary Mikhael)이 말했다. "우리는 PCUSA와 하나임을 느끼며, 그것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일치를 추구하며 과감한 결단을 내릴 것입니다."


파디 다게르(Fadi Dagher) 장로는 새로운 네트워크에 대해 "그것은 우리의 관계에 대한 로드맵을 창출해낼 것이다. 우리는 PCUSA의 자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조정자와 연락원을 가지고 있지만 형제 같은 일꾼과 전도자가 더 필요하며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단의 구성원들은 세계 구원의 가능성을 네트워크에서 찾았다.


NESSL의 수석 총회장 살림 사호니(Salim Sahiouny) 목사는 "평화의 대리인으로서의 사명을 맡은 지역 교회들은 확신과 신념을 품기 바란다"고 말하며, "평화 수호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중동과 그 밖의 다른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후원하는 PCUSA의 세계 선교를 지탱하는 원천이다. 장로교의 세계 선교는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사호니는 "만약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진지하게 감당하기 원한다면 레바논과 미국 모두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예산 삭감과 인력절감, NESSL 본부로의 송금액 삭감이 복음 전파의 소명으로부터 우리를 후퇴하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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