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가 개교 1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29일 개최한다. 1시에 감사예배를 교내 웨슬리 채플에서 열고, 5시 30분에 '감신 기부자 감사의 벽 제막식'을 교내 백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연다. 학교측은 "122년간 본교를 후원해 주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의 벽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 7시에는 '기념 음악회'를 웨슬리 채플에서 개최한다. '역사와 감사 그리고 새 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1919년 3.1 운동때 감리교 수표교교회 담임목사였던 신석구 목사를 추모하기 위해 수표교교회가 제작한 창작칸타타 '주를 위해'가 공연된다. 음악회에서 거둬진 성금은 장학금으로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