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는 에큐메니컬 지원팀 리빙레터스(Living Letters)를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간다 지역으로 파견한다.
우간다 정부군과 반군단체 신의 저항(Lord's Resistance Army)은 20년간 내전을 지속해 오다 2006년 8월 26일 남부 수단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국제연합에 따르면 휴전 협정 이후 난민 18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우간다로 귀향했지만 과부와 고아들은 돌아갈 거처조차 없어 떠돌고 있다. 파견단은 호주,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들로 구성됐으며 방문기간 동안 우간다 지역교회 지도자들과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난민의 인권보호 문제를 놓고 논의한다.
리빙레터스는 내전지역 등 폭력사태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에큐메니컬 사역 팀으로 세계각지를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