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길기독사회문화원(원장 정지석)은 ‘사람과 동물 : 동물의 권리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오는 18일(일) 오후 1시 30분 새길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신학자, 수의학자, 동물권(權) 운동가들이 참석하여 ▲동물의 생명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모색하고 ▲광우병과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동물을 통한 질병의 원인이 인간의 탐욕스러운 식문화에 있다는 반성과 더불어 ▲’육식 줄이기 운동’을 21세기 교회가 전개해야 할 운동 중 하나로 제시한다.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기독교인은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생태계를 보살펴야 하며, 생태계의 일부를 이루는 동물 또한 보살핌 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기독교적인 생명평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이정배 교수(감신대 종교철학과)가 ‘신학적 관점에서의 동물권리’, 우희종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가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동물과 인간’, 천명선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 연구교수)가 ‘역사 속에서의 동물 권리의 변천사와 동물 권리에 대한 법률 및 생명윤리’, 박창길 운동가(생명체학대방지포럼 대표)가 ‘동물권리 운동의 실제’란 주제로 발표한다.
문의)02-555-6959 새길기독사회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