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사목 전문 월간지 '사목정보'가 영문판을 발행하고 이를 미국, 캐나다, 유럽 등 해외국가의 종교, 교육단체에 무료로 배송한다. 9월 창간호 영문판 표지 |
가톨릭 성직자들을 위한 사목 전문 월간지인 '사목정보'가 이달부터 영문판을 발행하고, 이를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주요 해외국가의 대교구와 해외 유명대학, 로마 교황청 관련기구 등에 무료로 발송한다. '사목정보'는 지난 9월 미래사목연구소(소장 차동엽 신부)가 창간했다.
차동엽 신부는 "지금까지 우리는 서구교회로부터 신학서적과 연구문헌을 들여와 복음화의 토대를 쌓았지만, 앞으로는 (한국 가톨릭교회가) 지금껏 쌓아온 사목경험을 해외에 널리 알려 한국 가톨릭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사목정보' 영문판은 한국어판(128쪽)의 핵심내용을 48쪽 분량으로 담은 4x6배판으로 발행된다.
9월 창간호는 특집 주제로 '교회 담 허물기'(Breaking-down of Church Wall)를 다루고 '세계 사상의 흐름과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정의채 몬시뇰 인터뷰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