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에 가톨릭교회가 나섰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는 오는 16일(금) 2시 신수동 예수회사도직센터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사회연대 실현을 위한 성찰과 실천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위원회는 “인간은 누구나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으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인권 상황은 너무나 열악하다”고 문제 제기하고, “이는 누구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각 주체들의 책임과 역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김성희 박사(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와 오기백 신부(성 골롬반 외방선교회)가 비정규직 현실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다. 또 강문대 변호사(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상원씨(한국노총 부위원장), 김경란씨(민주노총 정책국장)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문의)02-460-7622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