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교육원 30주년 기념논문집 발간
기장 선교교육원이 30주년 기념논문집 <교회로 간 민중신학>발간했다.
민중신학 1세대인 서남동, 안병무 박사가 원장으로 일했던 기장 선교교육원은 2006년 민중신학의 재조명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여기서 민중신학 2세대들은 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사라졌던 민중신학의 실천적 길을 모색했다.
안병무 박사의 민중신학을 충실히 이행해온 김경호 목사(들꽃향린교회)는 안 박사의 교회론을 다뤘고, 데오순마이더는 교회의 역할을 다뤘다. 그런가하면 김주한, 류장현 박사는 1세대 민중신학자들의 교회론이 그동안 민중교회 운동에 충실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새로운 교회운동’ 대신 ‘교회개혁운동’으로 후퇴한 데서 그 실패의 원인을 찾고 있다.
저자 김경호 외, 출판사 만우와장공, 가격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