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주거밀착형 치매노인 요양시설인 데이케어(day-care)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관악구와 종로구 등의 성당 부지나 추가로 매입한 인근 건물에 데이케어 센터를 올해 15곳, 내년 5곳 열 예정이다. 비용은 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시 관계자는 “천주교의 참여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종교단체의 사회적 역할에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데이케어 센터는 치매 노인이 집에서 가까운 시설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상주하면서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요양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