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감신대에서 '퀘이커, 한국교회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의 공개 세미나가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비폭력평화물결 주최로 열렸다. ⓒ이지수 기자 |
▲29일 감신대에서 퀘이커교도 이행우씨가 퀘이커교의 평화운동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이지수 기자 |
감신대에서 퀘이커교도가 강의했다.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비폭력평화물결은 퀘이커교도인 이행우씨(퀘이커 영성훈련센터 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29일 감신대에서 공개 세미나를 열었다. 이씨는 “30여 년 전 퀘이커가 한국에서 평화운동을 말했을 때 사람들이 비웃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인정을 받고 있다”며 퀘이커교의 대사회적 평화운동을 소개했다.
세미나에는 감신대 신학도들이 호기심을 갖고 참석했다. 정재영씨(신학과 08학번)는 “평화교육과 퀘이커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왔다”고, 권순명씨(신학과 06학번)는 “평소 평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평화운동에 대한 퀘이커교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한국교회가 근래 들어 관심 갖기 시작한 ‘평화운동’에 퀘이커교가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알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