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악기로 예배를 하고 있는 2008년 향린교히 국악예배 현장 ⓒ베리타스 DB |
‘우리가락 예배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2009 향린 국악예배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향린교회(담임 조헌정 목사)에서 열린다.
우리가락, 우리전통을 목회 현장에 접목하려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워크샾에는 조헌정 목사, 이정훈 목사(성실교회)가 각각 △향린의 우리가락 예배 △우리가락 예배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국악선교회 예향과 합창모임 새하늘새땅이 함께 국악찬송 연합연주회를 연다.
향린교회는 작년 이맘때에도 ‘국악예배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워크샾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워크샾에서 조헌정 목사는 “각국의 문화에 따라 예배의 형식과 내용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국교회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맞춘 예배 갱신이 필요하다”며 “부여의 영고 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 등이 우리 조상들의 하늘님 제사의 대표적인 것들이었고 이런 축제들의 유산이 그리스도교 예배와의 접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