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엘 노코 LWF 전 총무(왼쪽)가 마틴 융게 신임 총무와 축하인사를 나누고 있다. ⓒLWF |
루터교세계연맹(LWF)는 10월 22~27일 스위스 제네바 에큐메니컬센터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8대 LWF 총무에 칠레 출신의 마틴 융게(48) 목사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LWF 역사상 최초로 라틴아메리카 출신이 총무에 당선됐다.
융게 목사는 독일 괴팅겐의 게오르그 어거스트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칠레 산티아고에서 목회했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칠레 복음주의루터교단(Iglesia Evangélica Luterana en Chile - IELC) 총회장을 역임했다.
LWF 총무 임기는 11월 1일부터 7년간이다. 직전 총무인 이스마엘 노코 총무는 아프리카 출신의 첫 총무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LWF의 총무 출신 지역이 한층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