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4대 종교’ 성지 잇는 순례길 전북에 조성돼

국내 4대 종교의 성지를 잇는 순례길이 전북에 조성됐다.

사단법인 한국순례문화연구원과 전북도는 31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을 열고 이 길을 일반에 개방했다.

순례길은 전주, 완주, 익산에 있는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교의 성지를 180km에 걸쳐 잇는다. 걸어서 최장 6박 7일이 걸린다.

이 길에는 호남 최초의 교회인 서문교회(전주시 다가동), 한국 최초로 사제가 된 김대건 신부가 머문 나바위 성지(익산시 망성명), 병인박해 순교자들이 묻힌 천주교 천호성지(완주군 비봉면), 불교 문화재로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또 이 길에는 한옥마을, 만경갈대밭, 고산천 숲속 오솔길 등이 있어 지역의 문화와 자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4대 종교 관계자와 시민 2천명이 참석했으며 순례길 걸어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