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청년들에게 남북통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 이문동 소재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는 오는 14일 오후 5시 ‘통일,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묻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 것.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대 윤영관 교수가 나서 과거의 역사적 상처와 현대의 이념적 대립을 넘어 기독교 청년이 가져야 할 민족 통일의 비전과 한반도 현실에 대한 기독교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또 탈북자로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애란씨가 남북한의 생활문화를 비교, 분석하며 청년들에게 북한 동포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할 예정이며 임현만 교수도 참여해 북한 선교의 비전, 교회의 접근 방법 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