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가 지난 6일 인천항 제8부두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선적 예배를 가졌다 ⓒNCCK |
지난 6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인천항 제8부두에서 ‘한국교회 북한 어린이 돕기 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구세군 임영식 사관의 사회로 진행된 선적 예배는 예장통합 조성기 사무총장의 인사와 한기총 김운태 총무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운태 총무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은 온 세상을 향해 나누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경험하게 된다”며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온 세계에 많은 빚을 진 것처럼 나눔은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을 열었을 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는 길임을 알게 한다”고 전했다.
예배에는 기하성 이상용 총무 김성복 화해통일위원(감리교), 박종언 예장 합신 총무, 박중선 합동진리 총무, 조기연 한기총 교육국장 등도 참석했다.
이번 선적 예배는 지난 4월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헌금 된 것중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의에 따른 것으로, 이날 인천항을 통해 선적된 물품은 밀가루 56톤과 전지분유 1톤으로 (사)남북나눔(신명철 사무총장)을 통해 선적돼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수신처로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