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상임대표 김종맹, 김경재, 배태진, 이병희, 김복기)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남양주시 용진교회에서 ‘4대강 공사 저지와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시국기도회 및 결의대회’를 갖는다.
기도회는 착공에 들어간 팔당호 하천부지에서부터 한강 정비사업으로 이어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에 따르면, ‘4대강 살라기’ 사업 계획은 홍수를 방지하고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둔치의 농토를 모두 없애고 제방을 쌓아 자전거 도로를 만든게 된다.
이에 따라 딸 92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서 연간 100톤 이상의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수도권에 공급해온 조안면 '팔당생명살림' 영농조합 백여 가구 농민들은 이 일대 74만여 제곱미터를 잃게 되었다. 둔치 이외의 농지 또한 수질 보존을 이유로 경작 금지 조치를 당할까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