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내달 10일 총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2일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연회감독들은 이천 부근의 한 호텔에서 감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합의한 뒤 총회 준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총회의 주제는 감리교 행정 복원과 감독회장 재선거란 의제에 국한될 것으로 보이며 그 성격은 지난해 10월 무기한 연기된 총회를 속개하는 형식이다.
이번 감독회의의 결정에 김국도 목사측과 고수철 목사측 모두 수용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