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청 광장을 달군 촛불집회 이후 끊임없이 화두가 된 웹 2.0을 기독교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모임이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동숭교회에서 ‘웹 2.0 시대,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선교’를 주제로 기독교 문화 학술 심포지엄을 갖는다.
심포지엄에는 성공회대 이정구 교수의 사회로 박웅진 연구원(한국방송진흥연구원)이 ‘미디어 진화와 웹 2.0시대의 함의’, 김호기 교수(연세대학교)가 ‘웹 2.0 시대의 도래와 한국사회의 과제-사회학적 성찰’을, 최성수 교수(한남대학교)가 ‘웹 2.0 시대의 도래와 교회의 과제’를, 성석환 교수(안양대학교)가 ‘교회, 소통과 공공성 기반의 공동체 형성(community building)을 모색하다’를, 최은호 사무국장(총회 문화법인)이 ‘웹 2.0시대의 문화목회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목회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한다.
이후 장신대 임성빈 교수의 사회로 발제자들과 서호석 목사(창천감리교회), 김옥성 목사(하늘씨앗교회)가 패널종합토론에 참여해 웹 2.0시대 문화선교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과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