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혜 수녀 |
가톨릭신문사(사장 이성도 신부)가 주관하는 제 13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본상 수상작으로 김승혜 수녀(사랑의 씨튼수녀회)의 저서 <노자의 그리스도교적 이해>(영성생활, 2008년)가 선정됐다.
또 연구상에는 박준양 신부(가톨릭대 신학대학 및 생명대학원 교수)의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생활성서사, 2009년), 특별공로상에는 백민관 신부(서울대교국 원로사목자)의 <백과사전-가톨릭에 관한 모든 것>(가톨릭대출판부, 2007년)이 선정됐다.
한국가톨릭학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성도 신부)는 본상 수상작 <노자의 그리스도교적 이해>가 “한국과 동아시아인들의 심성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 사상의 하나인 ‘도덕경’을 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해석해냈다”고 평했다. 연구상 수상작 <그리스도론, 하느님 아드님의 드라마!>에 대해서는 “한국 가톨릭 신학계에서 최초로 그리스도론을 저술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2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본상 1천만원, 연구상과 특별공로상은 각 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