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엄현섭)는 내년 7월 완공될 루터회관 건축현장에서 상량감사예배를 최근 가졌다.
현장관리자 손인문 소장의 경과 보고에 따르면, 루터회관은 총 건축면적 35,893.95m²로 지상 24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되며, 현재 50.3 %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루터회관 상량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엄현섭 목사는 “1958년 루터교회가 이 땅에 들어와 선교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였다”며 “루터회관 건축을 서울의 중심부에서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 목사는 또 “앞으로 건물 앞에는 십자가와 부활을 상징하는 조형물, 루터동상이 세워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십자가를 생각하고 주님을 생각하면서 자신들의 영적인 삶을 다시 점검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에는 총회 임원 및 목회자들을 비롯해 성도들과 시공을 맡고 있는 (주)KCC건설 부사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