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화해∙ 통일위원회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강화 평화전망대 앞마당에서 6.15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갖는다.
NCCK 화해∙ 통일위원회는 “올해 11월에 계획된 한반도 평화통일 평양공동기도회가 남북의 경색 국면으로 안타깝게도 무산되었다”며 “이에 대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본회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남북공동기도회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피력했고, 내년도에는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또 “이런 상황에서 비록 남북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회는 아니지만, 한 해를 건너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다음과 같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회(남측)를 드리게 됐다”고 했다.
기도는 권영종 목사(기장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NCCK 화해통일위원)가 맡았으며 설교는 전병호 목사(NCCK 회장)가 전한다. 성찬집례는 이갑수 신부(성공회)가 축도는 김종성 목사(기장총회 부총회장)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