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심 자매의 대표기도에 이어 평신도 최창모 교수가 설교하고 있다ⓒ 김진한 기자 |
올해로 21년 된 새길교회. 기존 직업화된 교역자 중심의 교회에서 공동체적 평신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교회는 따로 예배당이나 교육관이 없다. 또 담임하고 있는 목사도 따로 없다. 대신 5인의 신학위원(권진관, 길희성, 차옥숭, 최만자, 한완상)만 있을 뿐이다.
9일 가을일요신학강좌를 마친 새길교회 형제, 자매들이 강남 청소년수련관 1층을 대여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신도가 주체가 되는 교회이기에 사회를 보는 사람이나 설교를 맡은 사람도 모두 형제, 자매로 통한다.
한편 새길교회에서 창립한 (사)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은 깊은 신앙과 넓은 신학을 위해 봄가을로 신학강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 가을에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아침에 ‘한국교회의 보수신학,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가을일요신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