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전격 통합했다. 15일 오전 조찬모임을 가진 이들은 그간 논의되 오던 통합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통합’ 결의를 하며 통합된 기구의 명칭까지 확정했다. 두 단체의 통합으로 새롭게 태어난 단체의 이름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이다.
통합 결의 직후 보도자료를 낸 ‘한국교회희망봉사단’에 따르면 이 단체의 대표회장에는 김삼환 목사가 상임총무에는 최희범 목사, 상임단장에는 오정현·이영훈 목사가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문에는 교단별로 방지일(통합)·옥한흠(합동)·조용기(기하성)·조종남(기성)·김장환(기침)·김선도(기감)을 추대할 예정이며 지도위원 약간명 그리고 상임대표 12명을 두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찬 모임에서 한국교회봉사단측에선 김삼환 목사, 손인웅 목사, 황형택 목사, 최희범 목사가 한국교회희망연대에서는 이영훈 목사, 최이우 목사, 양병희 목사, 고명진 목사, 최길학 목사 등이 참석했다. 두 단체의 통합 총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앰바서더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