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교육감의 국제중 설립 추진이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공정택 교육감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교육단체들이 경쟁을 심화, 사교육비 증가, 학교의 서열화 등으로 반대에 나섰다.
좋은교사운동은 21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특혜적 국제중학교 설립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좋은교사운동은 또 “국제중학교는 초등교육을 황폐화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증가시킨다”, “학교 다양화라는 명분하에 결국 성적에 의해 학교를 서열화하는 국제중 설립은 철회되어야 한다”라며 국제중 설립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