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과 아가서에 사용된 포르노그래피 수사학을 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열린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소장 김창락)는 제 127차 월례포럼에서 ‘성서의 성(性)’을 주제로 에스겔과 아가서를 분석한다.
강사 유연희(감신대 구약학)는 각 장에서 사용된 포르노그래피 수삭학에 주목하고, 여성의 성에 대한 성서의 억압적인 입장과 해방적인 입장을 다룰 예정이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성서에 대한 페미니스트나 퀴어 시각의 비평을 소개하고 아울러 독자가 성서를 대할 때 드러나는 ‘성적지향’도 들여다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는 25일(월) 오후 7시 안병무홀(한백교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