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튼연구원 2009년도 종교대화 강좌 ⓒ베리타스 DB |
종교간의 대화를 취지로 창립된 가톨릭계 학술연구원 ‘씨튼연구원’(원장 최현민 수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생태영성’을 강좌 주제로 택했다.
씨튼연구원은 작년 3월부터 10개월에 걸쳐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생태영성’ 강좌를 열어 개신교, 천주교, 불교 지성인들을 모아 생태영성 확산을 위한 학술 토의를 가진 바 있다.
오는 3월 10일에 개강하는 ‘2010년도 종교대화 강좌’ 주제는 ‘생태적 감수성 살리기 – 생태영성과 예술’로서, 생태영성을 둘러싼 딱딱한 학술 토의에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생태영성의 대중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강사로는 김용택 시인, 성기수 생태사진작가, <생태적 흙집 짓기>의 저자 건축가 김성원, 새만금 다큐 ‘살기 위하여’를 만든 이강길 영화감독, 최성각 풀꽃평화연구소 소장 등이 섭외됐다.
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열리며, 수강료는 9만원. 문의)02-741-2353, setondialo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