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NCCK 선교훈련원 주최로 제 1회 전국 목회자 인문학 독서모임이 열렸다 ⓒNCCK |
NCCK 에큐메니칼 선교훈련원(원장 이근복)은 얼마 전 연세대 알렌관에서 제 1회 전국 목회자 인문학 독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지난 2009년 본회 선교훈련원이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사역의 풍성함을 더할 수 있도록 매달 1회 씩 지역 별로 인문학 독서 모임을 가졌던 것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전국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했다.
이근복 원장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독서모임은 건강한 목회를 위한 풍부한 지식을 전하는 것 뿐 아니라 섬기는 교회로 나가기 위한 바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별히 교회의 선교 방향에 대해 논의됐고, 참석자들은 건강한 지역 교회 활동을 위해 교회의 사회적 역할과 세계교회 안에서의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성찰해 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히 풍부한 인문학 독서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발제자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국제위원회 위원)는 “풍부한 목회를 위해서는 보다 넓은 시각의 안목이 필요하며, 세계교회 안에서 논의되는 선교와 한국교회의 참여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가난한 자 소외된 이들에 대한 선교가 지금 그리고 앞으로의 한국교회 선교방향의 중심 축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섬기는 교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