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예장통합 300만 달성에 ‘잔치 분위기’

300만 교인을 달성한 예장통합이 잔치 분위기다. 25일 오전 11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는 ‘예장 300만 성도 성취 축하 감사예배’가 열렸다.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방지일 목사는 ‘내게 주신 사람’(요17:6)이란 제하의 설교에서 “300만 성도운동은 ‘주신 사람’을 찾아야 하는 운동이며 그것이 우리의 본분”이라며 “본분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날 64개 전국노회장 및 노회 임원, 300만 운동 12개 지역본부장과 93회 총회 임원 전원, 94회 현 총회 임원 전원, 남·여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 연합기관 및 타교단 임원 등 1천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300만 성도운동의 목표인 교단 교인수가 300만명을 넘은 것을 기념한 행사였다. 300만운동본부(본부장 안영로)에 따르면, 20일까지 예장통합 성도는 3백만 2천 4백 5십 2명으로 집계되었고, 2008년 9월 운동이 시작된 이래 31만 5천 6백 40명을 전도해 목표치가 101.5%에 달했다.

전병호 목사(NCCK 대표회장)은 축사에서 “300만명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300만명이 손에 손을 잡으면 한반도 해안선을 덮을 수 있다”며 “예장 통합교단이 한국교회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8천만 한민족의 1/10인 8백만명까지 예장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역시 축사를 한 이광산 목사(한기총 차기 대표회장)는 “300만 운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운동”이라며 “전도할 수 있다. 전도하면 된다의 정신을 가지고 나아가면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교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는 “300만 운동이 과거 100만인 구령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중요한 운동”이라고 평가하며 “300만 운동 뿐만이 아니라 WCC 한국총회, 남북 통일을 위한 준비 등 위대한 역사를 이어가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성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의 인도로 이어진 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는 김삼환 목사(직전 300만 위원장), 안영로 목사(300만 본부장), 조성기 목사, 김철훈 목사(300만 기획국장)이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고, 목표치 100%를 달성한 서울동노회 등 33개 노회와 총회부흥전도단,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각각 총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논문소개] 탈존적 주체, 유목적 주체, 포스트휴먼 주체

이관표 박사의 논문 "미래 시대 새로운 주체 이해의 모색"은 세 명의 현대 및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자들의 주체 이해를 소개한다. 마르틴 하이데거, 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