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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제57회 총회 에큐메니칼 선교대회가 16일 오후7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개회했다.
금번 총회는 ‘생명,평화,정의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몸이 되게 하소서’ 주제로 열렸으며, 양일간 진행된다.
개회예배에 설교자로 나선 임명규 목사(NCCK 회장·기장)는 “교회와 사회, 정치, 경제 등 모두 우리의 자리가 문제다. 교회가 그 어느 때보다 거룩한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며 “주체성이 분명한 시신앙을 하자”고 전했다. 임 목사는 또 “한국교회가 어둡다고만 하지말자. NCCK를 바로 이 교회일치를 위해 부르셨다"고 말했다.
▲ 임명규 목사 |
17일 오전에는 WCC 사무엘코비아 총무와 신학자들의 대화모임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1시에는 사무엘코비아 총무의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생명, 평화, 정의에 관한 소주제 토론회가 열린다. 생명에 관한 토론은 예장·감리교·기하성·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맡고, 평화에 관한 토론은 성공회·기장이 맡으며, 정의에 관한 토론은 구세군·기독교사회선교연대가 맡는다.
저녁에는 총회가 진행되며, 에큐메니컬 만찬으로 전 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