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사관학교 교장 황선엽 사관 |
- 100주년을 맞았는데 감회가 어떠한가?
“선배 사관들이 이뤄왔던 숭고한 헌신과 놀라운 업적들을 회고하니 실로 감격스럽다”
- 앞으로 어떤 사관이 배출되었으면 하는가?
“구세군 용어로 혈화, 즉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리고 성령의 체험을 강조하는 목회자로서 저희들은 성령의 감화감동으로 사명감에 충실한, 이 시대와 이 민족과 세계를 섬길 수 있는 귀한 리더십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
- 사관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시대는 하나님이냐 아니냐는 진리로 판가름나는 시대다. 바라기는 귀한 젊은이들이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세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일꾼이 되기 바란다”
- 100주년에서 각별한 의미를 찾는다면?
“학생들은 신사참배 반대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던 살아있는 학생들이었고, 졸업생들은 순교자가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정신이 있었다. 순교의 정신들이 더욱더 확장되고 성취되어 갔으면 한다”
- 비전 선언문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제시된 것들이 많은데 현 시점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지금은 희망교육과정이라고, 실제 목회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교육들을 강화하는 것을 현장에서 시도하고 있다. 우리가 다양한 발전 계획을 갖고, 세우고 있는 내용들은 5년 단위로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 대학원 대학으로의 추진 상황은 어떠한가?
“대학원 대학으로 갖추어지려면 열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한 10가지 정도는 갖추었고 나머지 한 두 가지 정도만 더 보완하면 바로 구세군 사관학교 대학원 대학을 설치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