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상임대표 전병생 목사)와 농지보존과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월 17일부터 4월 4일 부활절까지 팔당 운길산역 근처 장산벌 강변 팔당 유기농지 망루 기도처에서 ‘생명의 강 살리기 하루금식 사순절 연속기도회’가 열린다.
기장 생태공동체운동본부는 “4대강 사업의 무리한 추진으로 우리 강산 전체가 위험에 빠졌다”며 “4대강 사업은 필요한 부분과 자연 그대로 보존해야 할 부분을 차분히 검토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어 민주적 절차를 거쳐서 실행해야 할 중대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는 것은 최악이며 한번 파헤쳐진 자연을 복구하는 것은 난망한 일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기장 생태본부, 경기북노회, 팔당대책위는 함께 팔당 지역에서 사순절 기간 동안 연속 기도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 행동 등 연대 단체들이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 마무리 행사에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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