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주관하는 제 15회 가톨릭미술상 조각부문 본상 수상자로 조재구 작가, 특별상 수상자로 최의순 작가가 선정됐다.
심사단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 설치된 조재구 작가의 작품이 “그대로 자연이 되어 공간을 더욱 아름다운 기도의 장소로 만든다”고 평했다. 최의순 작가가 제작한 명동대성당 정문은 1985년부터 3년에 걸쳐 제작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2월 설치됐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