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 연휴 때 서울역에서 밥을 퍼주고 있는 목회자들 ⓒ베리타스 DB |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예수사랑선교회(회장 김범곤 목사)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역 우체국 앞 지하도에서 ‘설날 희망 큰잔치’를 연다. 이 기간 23개 회원교회 목회자 그리고 교인들은 직접 팔을 걷어 부쳐 노숙자들에게 밥을 퍼주는 무료 배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자들은 또, 무료 배식과 더불어 떡과 과일도 제공할 뿐 아니라 미용 봉사도 할 예정이다. 매서운 추위를 날 수 있도록 방한복도 준비했다.
나눔 행사 일정으로는 먼저 12일 오후 6시 30분 설날 큰잔치 축복예배를 갖는다. 예배에는 공동대표 정삼지 목사(제자교회)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가 설교를 한다.
또 김삼환 목사, 상임단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상임단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고문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가 축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올해 사업 계획으로 4월 장애인 희망축제, 10월 2010 기독교사회엑스포, 12월 노숙인과 함께하는 거리 성탄 축제 등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