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이수중앙] 하나님 나라의 회복

2010년 2월 14일 설교자 박원근 목사

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6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7편 1-6절)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장 6-8절)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이 임하시면 됩니다. 그 때 우리는 예루살렘, 사마리아, 유다, 땅 끈, 어디에서도 예수를 증거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누가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본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더 많이 모아라. 더 많아 가져보라. 그만큼 행복해질 것이다. 그래야 평안이 오는 거야!" 과연 그렇습니까?

오스트리아의 한 백만장자 카를라베더씨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더 많은 부와 사치스러운 생활이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믿고 사업에 정진해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사업에 매달려 피곤하게 살다보니 "이게 뭐냐? 내가 원치도 필요치도 않은 것을 위해 노예처럼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그에게 전환점이 찾아온 것입니다. 한번은 3주동안 많은 경비를 써가며 호화로운 하와이 여행을 하게 됩니다. 친한 척 하는 직원들, 중요한 사람인 척 하는 손님들 모두가 가면을 쓴 배우 같았고, 진짜 사람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비로소 영혼도 없고 감정도 없는 화려한 삶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어서 그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들의 생활환경은 너무나 열악했습니다. 굶주린 사람, 병든 사람,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이 참으로 인간답다는 데 놀랐습니다. 그들은 자기보다도 훨씬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빈곤이 자기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전 재산을 그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기업체와 고급저택, 고급 승용차를 모두 팔면서 참 자유를 찾았다고 말합니다. 그는 "사업의 번영은 나 자신과 나의 삶을 송두리채 빼앗아 갔고, 돈은 행복이 오는 길을 막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는 그 어느 곳에서도, 그 어떤 자리에도 평안은 없습니다. 누가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겠습니까? 바로 이 비밀을 아는 사람입니다. 누가 이 비밀을 압니까? 성령님이 임한 사람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게 됩니다. 평강을 얻게 되고,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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