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 모인 비전문서 초안위원들이 평화통일 비전문서 초안을 놓고, 막바지 회의를 하고 있다 ⓒNCCK |
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전병호 목사)는 한국교회 평화 통일 활동을 점검하고, 오늘의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놓고, 수차례 논의를 거듭했다.
지난 22일에는 계속되는 논의의 결실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 2010 비전문서' 작업이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 모인 비전문서 초안위원들은 그 동안 11차에 걸쳐 논의한 바 있는 문서초안을 놓고,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문서는 총 A4 10쪽 분량으로 크게 △비전 문서를 내놓게 된 취지와 현재의 한반도 상황 △평화통일 운동에 대한 성서적 전거 △한반도 평화통일의 원칙과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고, 마지막으로 △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과제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또 이날 회의에선 논의된 내용을 좀 더 압축하고, 비전부분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로 했고, 최종안은 위원들의 최종 점검 후, 4월 정기실행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