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이미지. 본 기사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
2000년도부터 베들레헴에 새로운 성탄문화가 정착되었다. 세계 곳곳의 개인들, 교회들, 공동체들, 교회협의회들이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편지를 보내는 것이다. 이에 WCC는 올해 공식적으로 이 문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WCC 산하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에큐메니컬 포럼(PIEF)’이 베들레헴 현지의 기관들과 협력해, 전 세계로부터 온 편지들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들은 전세계인들이 이메일로 보낸 편지들을 프린트 해, 개인들에게 교육기관에 종교모임에 아랍교육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날에 시작한다.
WCC는 “베들레헴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온 이러한 편지들을 매우 감사하게 받고 있다. 기도와 평화에 대한 바람이 담긴 편지들은, 희망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편지들이 베들레헴 사람들의 고립된 삶을 변화시키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쓰기에 동참하려면 팍스크라이스티, AEI센터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면 된다. 팍스크라이스티는 가톨릭평화운동단체이며, AEI는 팍스크라이스티와 연계된 아랍-팔레스타인 NGO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