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김일환 총무 ⓒ베리타스 DB |
김 총무는 먼저 2009년도 구호 사업의 실태를 전했다. 그는 "이미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국외 빈곤아동 결연사업은 후원자가 줄어 후원금을 보내기 어려운 형편에 해당지역 선교사의 오해가 겹쳐 지원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고, 국내 소년소녀가장이나 가난한 독거 노인 결연사업 역시 후원자가 줄어 국외 후원금에서 일부를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했다.
김 총무는 또 "휠체어기증사업은 2008년까지 명맥을 유지해왔으며 2010년에는 더욱 발전시켜야 할 사업"이라고 했으며 "자연재해구호사업 역시 지난해에 매우 저조한 결과여서 활성화시켜야 할 과업"이라고 했다.
후원의 활성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김 총무는 "각 회원교단 마다 자체적으로 사회봉사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는 현실과 기독교 내에 회원교단과 긴밀히 연관된 봉사단체들이 확대되어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본 회의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기존의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0년도 사업계획으로 김 총무는 △북한 빈민 어린이 식량 구호사업 △긴급자연재해 구호사업 △극빈층 가정 연탄나누기 운동 △휠체어 지원사업 △무연고 다문화인 한국문화 체험 후원사업 등의 자체 구호사업을 발표했고, 아울러 결연 구호 사업으로는 '국내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및 극빈가정 생계비결연지원 사업'을 봉사교육사업으로 △세계기독교봉사회 외 사회봉사현장 탐방 △여름방학 겨울방학 자비량 해외봉사 체험교육을 정책개발사업으로 △사업정책협의회 △회원의 날 △후원금 납부방법 바꾸기 캠페인(CMS 모금제 도입)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특별기획 사업으로 '자비량 교단 목회자의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실무자 파견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