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총장 양권석)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DMZ’ 관련 수업을 개설해 화제다. 대한민국 안보의 최일선이자 생태계의 보고로도 인식되고 있는 DMZ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며 그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수업에는 가톨릭대의 이시재(사회학), 조도순(생명공학) 교수, 성공회대의 최영묵(언론학), 한홍구(역사학)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수업은 ▲한국 분단과 DMZ 형성의 역사적 배경 ▲생태의 공간으로서 DMZ의 현재 ▲미디어 속의 DMZ ▲현실 속의 DMZ를 이해하여 분단 현실과 한반도의 미래를 바라본다는 목표를 두고 있으며,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에서의 체험학습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