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좌)와 WCC 울라프 트비트 사무총장(우)이 나란히 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WCC |
WCC 울라프 트비트 사무총장과 WEA 제프 터니클리프 대표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만났다. 지난 3일 이들은 크리스천 사회를 둘러싼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케냐 리무루(Limuru)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Global Christian Forum) 만난 적이 있다. 이번 제네바에서 이들의 모임은 트비트가 사무총장이 된 후로 첫 만남이었다.
터니클리프와 트비트는 공통 관심사의 지역을 논의했고, 선교와 복음주의와 관련된 일에 대한 협동 그리고 협동의 행동 수칙을 보다 넓히며 지속시키기로 했다. 특히 협동의 행동 수칙에는 로마 카톨릭 교회도 포함시켰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하나가 되려는 공통의 요청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또 서로가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트비트는 말했다.
이에 터니클리프는 "이번 미팅은 복음주의와 종교적인 자유와 상처받기 쉬운 약한 자들을 돌보는 일과 관련해 서로간 이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두 지도자들은 또 글로벌 크리스천 포럼의 발전을 위해 WCC와 WEA가 계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이에 덧붙여, 정교회, 카톨릭, 성공회, 장로교, 복음주의, 오순절, 아프리카 교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기회들을 계속 갖기로 했다.